뉴질랜드 우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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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농가나 공장등에서 하루 4 - 5시간 일을 해주고 잠자리와 먹을 것을 무료로 제공받는 프로그램이다.

우프가 처음 시작된 것은 1971년 영국 서섹스 지방 유기농장에서 청소년들에게 일손을 요청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유럽각지에서 몰려든 가난한 젊은 여행자들을 농가에서 재워주는 것은 인심이며 관행이었다.그래서 여행자들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잔디깍기나 흙나르기 등 간단한 일을 해주었다.

우프의 당초 목적은 도시인들로 하여금 농장생활과 노동을 경험하고 인정있는 외국인들을 직접만나 유용한 접촉을 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었다. 하지만 점점 발달되어지면서 농업에 국한되지 않을 뿐 아니라 농업이라도 유기농업에 한정하지 않는 추세이다.

우프는 일반 여행과 달리 면세점이 가득한 쇼핑가도 없고, 진기한 볼거리나 나이트클럽도 없다. 농가와 쇼핑(식료품)할 수 있는 곳은 자동차로 30분 정도 달려야 하는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농가에서 30분 정도 걸어가야 허름한 술집이라도 있다. 머무르는 농가의 가족외에는 사람과 마주칠 기회가 없기 때문에 많이 외롭다.

숙소는 주인집에서 같이 있거나 별채를 내주기도 한다. 식사는 혼자일 경우 가족들과 같이 하지만 세명이상일 경우에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므로 우퍼끼리 해결해야 한다.

일은 아침 8시경 일어나서 같이 시작한다. 4 - 5시간정도의 육체노동을 하여 흘리는 땀의 신선함, 농가 안주인이 직접 해주는 맛있는 음식, 해질녁에 긴 산책 끝에 차가운 맥주 한잔, 서로가 서로를 속속들이 아는 농촌 이웃들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으며 우프는 한 나라의 내부를 몸소 느끼는 체험이다.

모든 농가는 여행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쇼핑, 파티, 소풍등 모든 행사에 같이 다닌다. 파티에 참석하면 마을의 주민 모두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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