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필리핀에 가면 바퀴벌레들이 날아다닌다"는 이미지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바퀴벌레, 모기, 도마뱀 같은것들이 많기는 하지만 크게 염려할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서 이런 부분에 민감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상은 어떤지 가볍게 짚어 보겠습니다.


특급 호텔이나 리조트 같은 곳에서는 바퀴벌레를 거의 볼 수 없습니다. 필리핀 어학원들 역시도 시설이 좋은 편에 속하기에 바퀴벌레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날라다닐 정도는 아니고 가끔 보이는 정도입니다.

시설이 좋을수록 이 빈도수는 줄어들기에 이런데 민감하면 시설이 좋은 어학원을 선택하면 됩니다.


모기 역시도 한국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지만, 모기향을 피우면 물리지 않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는 수준은 아닙니다.


도마뱀은 처음보면 징그러워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이내 적응을 합니다. 도마뱀을 애완동물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기에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필리핀은 우리보다 평균기온이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벌레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좋습니다. 그래서 벌레들이 좀더 많을 뿐이고 어학원들이 이런 벌레들을 퇴치하는 노하우도 꽤 있기 때문에 실제로 생활하다보면 이 부분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